무료 + 시작 쉬운 유아 코딩 & 읽기 앱 3선 — 엄마표 집콕 학습법
사비맘
...분 소요
태블릿 한 대만 있어도, 부담 없이 아이의 읽기·코딩·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?
특히 미취학 아동(만 3–6세)은 글자보다 이미지, 논리보다 흐름, 즉 “놀이처럼 배우는 학습환경”이 가장 잘 맞아요.
그래서 오늘은 완전 무료 또는 거의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 앱 3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.
사비맘 핵심 요약
- Khan Kids + ScratchJr + 공공도서관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시작 가능
- 읽기(언어)/코딩(논리)/스토리(표현) 발달을 한 번에 키우는 구조
- 무료 기반이라 부담 없이 미취학 아이 루틴 구성 가능
- 하루 10–15분, 주 3–5회 꾸준함이 핵심
1. Khan Academy Kids — ‘무료인데 이래도 돼?’ 싶은 유아학습 앱
● 완전 무료(광고·구독 없음)
● 대상: 2–8세
● 독서·언어·문해력·수학·감정표현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앱
Khan Academy Kids는 말 그대로 “하나로 끝나는 유아 학습 앱”입니다. 동화 읽어주기, 알파벳·읽기, 수학활동, 사회·정서, 창의놀이까지 모두 담겨 있어요.
왜 미취학 아이에게 좋을까?
- 짧고 쉬운 콘텐츠로 집중 유지가 쉬움
- 책 읽어주기 기능이 매우 강력 — 자연스러운 언어 자극
- 문해력·기초수학·표현력까지 전 영역 발달 지원
추천 사용법
- 하루 5–10분 “책 읽어주기” 먼저 듣기
- 아이 스스로 메뉴 선택하게 하여 자율성 강화
- 읽기 후 “오늘 이야기 다시 말해보기”로 회상력 자극
👉 공식 사이트: Khan Academy Kids
2. ScratchJr — 첫 코딩 입문은 이걸로 충분
● 무료
● 대상: 5–7세
● 블록 드래그 방식의 시각 코딩
ScratchJr는 코딩을 글자가 아닌 그림 + 블록으로 배우는 앱입니다. 글을 몰라도 코딩이 가능한 최초의 입문용 플랫폼이에요.
아이에게 생기는 변화
- 순서(Sequence)를 이해하고 직접 구성함
- 반복(Loop)을 자연스럽게 실험해봄
- 이벤트(Event)를 인식하고 응답 행동을 설계
- 내가 만든 이야기 = 스토리텔링 능력 증가
엄마표 활용법
- 캐릭터 1개 선택 → “오늘 어떤 이야기 만들래?”
- 3–4블록만 활용한 짧은 움직임 먼저 만들기
- “이상하게 움직였네? 어디가 문제일까?” → 디버깅 경험 제공
- 완성 작품은 영상으로 기록 → 아이의 성취감 극대화
👉 다운로드: ScratchJr 공식 사이트
3. United for Literacy Library / 공공독서 라이브러리
코딩을 잘하려면 “논리”가 중요하지만, 그보다 먼저 필요한 건 언어·이해력·표현력이에요.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코딩·수학과 함께 독서 기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합니다.
엄마표 적용 포인트
- 주 2회 도서관 방문 → 그림책 대여
- 읽은 책 내용을 ScratchJr 이야기 만들기로 확장
- 책 정리·분류 자체를 언플러그드 코딩으로 활용
👉 한국에서는 공공도서관·지역 독서센터·학교도서관에서 대부분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.
왜 ‘코딩 + 읽기’ 조합이 이렇게 효과가 좋을까?
- 읽기 → 언어·이해·표현력의 기반
- 코딩 → 논리·문제 해결·구조화 능력
- 두 영역이 만나면 아이의 생각이 “표현 가능한 형태”로 성장
7일 엄마표 코딩·읽기 루틴 제안
| 요일 | 읽기 활동 | 코딩 활동 |
|---|---|---|
| 월 | 도서관 그림책 1권 | ScratchJr 간단 움직임 만들기 |
| 화 | Khan Kids 읽기·수학 | – |
| 수 | 스토리 말해보기 | 반복 블록 사용해보기 |
| 목 | 영어 동화 듣기 | 이미지 카드 만들기 |
| 금 | 그림책 1권 더 | ‘나만의 이야기’ 제작 |
| 토 | 집콕 독서 | 자유 코딩 놀이 |
| 일 | 가족 독서 10분 | 휴식 또는 가족 코딩놀이 |
사비맘의 결론
무료 앱이지만, 아이의 사고·표현·언어·논리 발달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조합입니다. 읽기는 기초 체력, 코딩은 사고력 구조화. 이 두 가지를 집에서 꾸준히 연결해주면, 아이의 성장 속도는 놀랍도록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져요.
작은 시작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요. 태블릿 한 대, 그림책 한 권, 그리고 엄마의 따뜻한 관심이면 충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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